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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소아정형 - 신생아 사경
아기 고개가 한쪽으로 삐딱하게 기울어져 있을 때 흔히 의심하는 '소아 사경', 과연 고개가 기울어 보이면 무조건 치료나 비싼 교정 헬멧이 필요한 근성 사경일까요? 과잉 진단을 피하는 정확한 근성 사경 구별법부터 수술이나 헬멧 없이 회복하는 가정 내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까지 서울석병원 정형외과 이기석 병원장이 명쾌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영상 핵심 Q&A
Q1. 신생아·영아의 고개가 한쪽으로 기우는 '근성 사경'은 왜 발생하나요?
A. 소아정형외과에서 다루는 근성 사경은 목을 돌리는 근육인 흉쇄유돌근(가슴뼈와 빗장뼈에서 귀 뒤 유돌기로 이어지는 근육)이 짧아져서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은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고개를 숙인 채 비좁게 눌려 지내면서(마터널 패킹) 해당 근육의 혈액순환이 안 되어 손상을 입는 것입니다. 손상된 근육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섬유화되어 단단한 혹처럼 만져지고 오그라들면서(단축), 근육이 당겨져 목의 움직임에 기계적인 제한이 발생하게 됩니다.
Q2. 아기 고개가 삐딱하면 무조건 근성 사경인가요? 정확한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A. 아기가 고개를 삐딱하게 본다고 해서 모두 근성 사경은 아니며, 사시 등 눈의 문제로 시야의 수평을 맞추기 위해 고개를 기울이는 '안성 사경'이나 단순 습관인 경우도 많아 과잉 진단을 주의해야 합니다. 근성 사경의 핵심 진단 기준은 수동적 운동의 비대칭 제한입니다. 초음파 검사상 한쪽 흉쇄유돌근이 반대쪽보다 두꺼워지거나 섬유화된 소견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호자나 의사가 아기의 고개를 직접 돌렸을 때 짧아진 근육 때문에 특정 방향으로 끝까지 돌아가지 않는 비대칭 제한이 있어야 근성 사경으로 진단합니다. 만약 수동적으로 돌렸을 때 양쪽 모두 대칭으로 잘 돌아간다면 근성 사경이 아니거나 이미 치료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Q3. 아기 근성 사경은 어떻게 치료하며, 교정 헬멧이나 수술이 꼭 필요한가요?
A. 근성 사경의 핵심 치료법은 교정 헬멧 착용이 아니라 짧아진 흉쇄유돌근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입니다. 주 1~2회 병원에서 받는 물리치료만으로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부모가 정확한 스트레칭 방향을 숙지하여 가정에서 매일 꾸준히 늘려주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만 1세(돌) 이전에 스트레칭으로 근육 길이가 정상 회복되면 수술이 필요 없으며, 사경으로 인해 눌렸던 머리 모양(두상 비대칭)이나 얼굴 비대칭 역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돌아오므로 200만 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두상 교정 헬멧을 굳이 씌울 필요가 없습니다. 단, 만 1세까지 교정되지 않고 근육이 고착화된 경우에만 근육을 절제해 늘려주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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