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상담

안녕하십니까

서울석병원입니다.

문의 주신 부분데 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골절된 갈비뼈는 대개 붙을 때 부러진 뼈 주변으로 불룩하게 뼈를 만들면서 붙게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것을 만져서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원래와 비슷하게 변하게 됩니다.

뼈의 강도는 일단 뼈가 붙으면 부러졌던 뼈라고 더 쉽게 부러지리라는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원래의 강도를 회복하게 되면 작업 중 또 다시 쉽게 부러질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개 갈비뼈는 활처럼 탄력이 있어 충격으로 부러진다 해도 원래 모양과 비슷하게 되어서 굴절되어 붙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심한 충격으로 부러진 뼈 끝이 몸 안쪽으로 들어가서 폐등을 찌르고 다시 원래 모양 대로 돌아오는 사이에 부러진 뼈 사이에 연부조직이 끼이면 뼈가 약간 벌여져서 붙게 된다던지, 뼈가 두 동강이 나지 않고 중간에 조그만 부스러기가 나서 안쪽에 남아 있으면, 뼈가 붙는 모양이 안쪽으로 불룩하게 될 수 는 있습니다.

하지만 여하의 경우에 뼈가 붙으면 안쪽을 자극하는 경우가 적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단 심하게 부러지고 뼈자체가 불안정하고 아직 다 붙지 않은 상태라면 다시 충격이 가해질 경우 폐 손상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때는 안정을 취하고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뼈가 붙는 과정에서 골절 부위가 불룩해져서 굴절된 것 처럼 생각이 드시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갈비뼈 골절은 대개 양호한 경과를 보입니다. 큰 걱정은 않으셔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석병원